지매 개인전 <바람을 붙잡는 시간, '愛쓰고 愛쓴다' 展>

5/19/2019

안녕하세요 갤러리단디입니다!

 

한 낮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갤러리 단디에서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지매 작가의 8번째 개인전 <바람을 붙잡는 시간,‘愛 쓰고 愛 쓴다 展>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인도와 네팔, 제주에서 주로 활동한 지매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도 여행을 통해서 찾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물과 그 순간에 느낀 감정을 적은 글을 콜라주 기법으로 조형화하여 아득한 성찰의 공간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인도에서 유학생활의 영향으로 힌두신의 형상을 한 작품도 보이는데요!

힌두교를 대표하는 시바신과 그의 아내 파르바티를 소재로 한 작품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화려하고 신비한 분위기가 가득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하여 친숙함도 느껴집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 더운 요즘, 자연의 정취가 그대로 느껴지는 갤러리에 오셔서 제주도의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세요^^

 

우리는 모든 바람 속을 온몸으로 걷고 있다.

감히 스치는 바람 같은 걸 기억해도 되는 걸까.

나는 그의 찰나 속 떨리는 진심을 붙잡아보려 안간 애를 쓰고 사랑이라 새긴다.

 

 

달의 모양을 그대로 품은 조수간만의 바다, 공포이기만 했던 그 헐벗은 깊이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나무가 월동준비로 빛을 잃기 시작할 때 비로소 숲을 찾아 가듯이. 이것은 자연 그대로의 ‘스스로 그러함’에 익숙해지기 위함이었다.

자연은 그 속에 감정도 열정도 연정도 숨긴 채 비밀스러운 보물 같은 무언가를 잔뜩 간직하고 있었다. 어차피 떨어지고 사라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꽃이나 모두 이상하고, 아름다웠다.

소유하지 않고 소속되지 않고, 소리 내지도 않고 세상의 모든 사랑을 품는다.

떨리는 진심을 간직한 자연의 그 완전한 예술성을 추종하며 나의 즉흥적이고 조잡한 찰나의 감정을 박제시킨다.

 

봄 뒤의 여름, 여름 옆의 가을, 가을 속의 겨울, 겨울 위의 봄.

기억을 잃어야 새로 태어날 수 있다하지 않은가.

 

 

‘세상의 모든 것 안에는 저마다의 노래가 담겨있네.

노래로 저마다의 꿈을 품었네.

네가 부르는 마법의 주문만 맞는다면 세상은 노래하기 시작할거야.‘

-크리스티안 레만, 음악의 탄생 中-

 

 

벌써 2019년,

꽃을 시샘하는 마지막 바람을 붙잡는 그 시간 즈음에. 쓰다.

-작가노트-

 

갤러리 단디 5월 초대전

전시 제목 : 지매 개인전 <바람을 붙잡는 시간, ‘愛 쓰고 愛 쓴다’ 展>

전시 기간 : 2019. 05. 15 – 2019. 05. 20

전시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 / 070-4126-2775

관람 시간 : AM 11:00 – PM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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