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기호 개인전 <끽다거, 喫茶去>

 

안녕하세요. 갤러리 단디입니다.

벌써 2018년이 가고 2019년이 되었네요! 새해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2019 황금돼지의 해에도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갤러리 단디는 새해를 맞아 이기호 개인전 <끽다거, 喫茶去> 전시를 개최합니다. 1월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이기호 작가의 도자를 오롯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경북 문경에서 황제요를 운영하는 이기호 작가는 통가마 번조로 불과 흙만이 아는 비밀스런 대화로 아름다운 결과물들을 탄생시키는 작가입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차(茶)를 선(禪)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중국 당나라 시대의 선승,

조주(趙州) 종심(從諗, 778~897) 선사가 남긴 유명한 화두 '끽다거(喫茶去)'를 주제로 보여줍니다.

수행자 두 사람이 조주 선사를 찾아와 절을 올리고는 이렇게 물었다.

"불법(佛法)의 큰 의미는 무엇입니까?"

이에 조주 선사는 대답 없이 되물었다.

"이곳에 온 일이 있는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러면 차나 한 잔 들고 가시게[喫茶去]."

곁에 있던 또 다른 수행자가 물었다.

"달마 대사가 서쪽에서 오신 큰 뜻이 무엇입니까?"

조주는 그에게도 똑같이 물었다.

"이곳에 온 일이 있는가?"

"예, 한 번 있습니다."

"그러면 차나 한 잔 들고 가시게[喫茶去]."

옆에서 듣고 있던 원주(院主) 스님이 물었다.

"스님! 어째서 한 번도 온 적이 없는 사람이나, 한 번이라도 온 적이 있는 사람이나 모두 '차나 한 잔 들고 가시게'라고 말씀하십니까?"

조주 선사는 원주를 조용히 바라보며 말했다.

"원주, 자네도 차나 한 잔 들고 가시게[喫茶去]."

자신의 거처에 온 적이 있거나 온 적이 없거나, 의심을 품은 자 모두에게 차를 권했다는 조주 선사의 이 일화에서처럼 이번 전시를 통해 차 한잔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차와 자리 마련해놓고 있겠습니다.^^

전시 제목 : 이기호 개인전 <끽다거, 喫茶去>

전시기간 : 2019. 01. 02 - 2019. 01. 14

전시장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 / 070-4126-2775

관람시간 : AM 11:00 – PM 7:00 (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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